서울 근교 봄날 여행지, 산나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
봄을 맞아 서울 근교에서 짧은 나들이를 계획 중이시라면,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제격입니다.
신선한 산나물과 활기찬 봄 풍경, 그리고 산자락 아래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까지
하루 일정으로 완벽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떠나도 만족할 만한 봄날 소풍 코스입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의 매력, 직접 경험해보세요
양평 용문산에서 열리는 산나물축제는 매년 봄마다 열리며,
고사리, 두릅, 곰취, 취나물 등 봄철 대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장에서는 산나물 요리 시연, 체험 부스,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특산물과 전통을 함께 체험하는 장이 됩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신선도와 품질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많은 방문객이 손수 장바구니를 들고 참여합니다.
산나물로 차리는 봄 한 상, 맛집도 놓치지 마세요
용문사 입구 근처에는 산채비빔밥, 두릅전, 곰취전 등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 전문점이 즐비합니다.
직접 구매한 산나물은 집으로 가져가 요리해도 좋지만
현장에서 바로 맛보는 정식 메뉴는 봄 제철의 풍미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음식 이름 주재료 위치
곰취정식 | 곰취, 더덕, 나물밥 | 용문사 앞 식당가 |
두릅전 | 두릅, 밀가루 반죽 | 시장 내 먹거리존 |
산채비빔밥 | 고사리, 취나물, 나물류 | 주차장 인근 음식촌 |
서울에서 1시간, 드라이브 코스로 완벽한 경로
서울 강동, 송파, 광진에서 출발 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약 1시간 10분 내외면 도착 가능한 용문산.
가는 길은 남한강을 따라 달리는 길로,
물안개 핀 강변 풍경과 드넓은 들녘이 어우러지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지 주요 경로 소요 시간
강동 | 올림픽대로 → 중부내륙 | 약 1시간 |
성남 | 판교IC → 양평IC | 약 1시간 20분 |
하남 | 강일IC → 양평 | 약 50분 |
용문사와 용문산 케이블카까지 함께 즐기기
용문산 산나물축제만 보고 오기엔 아쉽다면,
용문사 관람과 용문산 케이블카 탑승도 코스에 넣어보세요.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남한강과 양평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 절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봄철에는 야생화와 연둣빛 숲길이 케이블카 아래로 이어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속을 떠다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축제 일정 및 꿀팁 안내
2025년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4월 말~5월 초 사이 주말에 집중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니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산나물 구매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일찍 도착할수록 신선한 상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경우, 산나물 심기, 산나물 퀴즈, 미니 나물밥 만들기 체험이 인기입니다.
교육적인 가치도 높고 흙을 만지는 감각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유치원생~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체험 부스는 사전 예약제와 현장 접수 병행으로 운영되며,
인기 부스는 조기 마감되므로 미리 시간대 확인이 필요합니다.
체험 이름 대상 연령 운영 시간
산나물 심기 체험 | 전 연령 | 오전 10시~오후 3시 |
미니 산채밥 만들기 | 초등 저학년 이상 | 오전 11시, 오후 1시 |
산나물 퀴즈 이벤트 | 가족 단위 | 수시 진행 |
드라이브와 힐링, 봄의 향기까지 모두 담은 하루 여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단순한 지역 장터가 아닙니다.
서울 근교에서 자연, 음식, 체험, 드라이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여행 코스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제철 나물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
올해 봄, 꼭 한번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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