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상습 침수구역 현황과 피해 사례 및 대응 방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수도권, 부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반지하 주택과 저지대 중심 침수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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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구역 현황과 피해 사례

최근 기록적 폭우로 서울 동작구 신림동에서는 2023년 8월 시간당 141.5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반지하 주택 침수로 인명 피해와 약 684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성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가전제품과 의류 등 대부분 생활용품을 상실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4년에도 부천, 의정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반지하 주택 침수가 보고되었고,
제주 서귀포에서는 시간당 80mm의 폭우로 가로수 쓰러짐과 도로, 주택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부산 역시 간판 추락, 하수구 역류, 정전 등 다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내 상습 침수 지역으로는 강남역, 도림천, 중랑천 등이 꼽히며,
특히 강남 일대 저지대 지형 특성으로 집중호우 시 반복 침수가 나타납니다.
2022년 강남역 일대도 시간당 141mm 폭우로 도로와 상가가 침수돼 큰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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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취약지역 주요 원인

• 저지대 지형과 집중호우
  서울 강남과 신림동 등은 항아리형 저지대 지형으로 빗물이 모이며
  배수 용량 초과로 침수가 발생합니다.
• 하수구 및 빗물받이 관리 미흡
  담배꽁초, 쓰레기 등으로 하수구가 막혀 역류 및 배수 장애가 잦습니다.
• 반지하 주택 구조적 취약성
  낮은 창문과 지면 높이로 빗물이 쉽게 침투하며
  대피 시간 부족으로 인명 피해 위험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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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지자체 대응 및 예방 대책

• 침수 예·경보제 도입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해
  위험 시 신속 경보 및 재해 약자 보호 동행 파트너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물막이판 설치 지원
  반지하 주택과 소규모 상가에 무상으로 물막이판 설치를 지원해
  침수 차단과 대피 시간 확보를 돕고 있으나
  1만 5천여 가구 중 40% 미만 설치, 집주인 동의가 보급 확대 걸림돌입니다.
• 하수구 및 빗물받이 청소 강화
  집중호우 대비 하수구 쓰레기 제거 및 청소로 배수 기능을 유지 중이나
  일부 지역은 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계획
  강남역 등 상습 침수지역 근본 해결책으로
  지하 40~50m 깊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추진 중이나
  지하철 노선 충돌 우려로 완공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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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대비 개인 및 지역사회 행동 수칙

• 반지하 및 저지대 거주자는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설치와 배수펌프 점검 철저
• 차량은 저지대 주차를 피하고 침수 보험 가입 여부 확인
• 서울시 침수지도 앱 등 실시간 정보 활용, 위험 시 신속 대피 준비
•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제거 등 지역사회 자발적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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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마철 상습 침수구역은 서울 강남역, 신림동, 도림천, 중랑천 등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밀집 지역으로
집중호우와 배수시설 관리 미흡이 침수 피해 핵심 원인입니다.

서울시는 침수 예·경보제 도입, 물막이판 설치 지원, 하수구 청소 강화 등 다각적 대책을 추진 중이나
완전한 해결은 아직 이루지 못한 상황입니다.

시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침수 대비를 강화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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