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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원대 뉴욕 항공권 실화? 가성비 폭발 미국 여행기

여행하는 조프로 2025. 5. 13.

뉴욕 첫 여행, 믿기 힘든 가격부터 솔직한 체험까지


최근 뉴욕 직항 항공권이 30만 원대로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이 가격이 실제일까, 또 그 여정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셨죠? 이 글에서는 뉴욕 여행의 실제 항공 요금, 입국 절차, 물가 체험, 음식 탐방까지 여행 초보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담아드립니다.


믿기 힘든 뉴욕 직항 항공권, 진짜 36만 원?

항공권 가격이 보통 100만 원 이상이라는 인식이 있는 미국행. 하지만 최근 공식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뉴욕 직항이 36만 원에 등장했습니다. 왕복하면 72만 원으로, 저가 항공도 아닌 아시아나 항공의 공식 가격이라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할인 팁 없이도 이 가격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죠.


입국 심사, 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미국 입국 심사는 까다롭다는 인식이 많지만, 실제 체험은 의외였습니다. 단 한 마디 질문도 없이 지문만 찍고 바로 통과, 여권 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정의 첫 관문을 걱정하는 분들께는 안심이 되는 소식입니다.


뉴욕 교통비와 물가, 예상보다 쎈 한방

JFK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8.5달러, 약 12,000원이 소요됩니다. 20분도 안 타는데 이 가격이라 미국 물가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타임스퀘어 인근의 음료는 대부분 4달러 이상. 생수보다 콜라가 더 저렴할 정도입니다.

품목 가격

생수 (1L) 3.99달러
콜라 (500ml) 3.49달러
맥주 (하이네켄) 4.5달러

뉴욕 푸드트럭부터 1달러 피자까지 맛보기

뉴욕 서민의 음식이라 불리는 1달러 피자. 요즘은 대부분 1.5달러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성비 최고의 간식입니다. 바삭한 도우에 촉촉한 토핑, 맛도 훌륭했습니다. 타임스퀘어 근처에서는 푸드트럭도 자주 보이고, 핫도그 역시 명물입니다. 특히 뉴욕 핫도그는 소시지가 더 두툼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든든한 간식으로 충분했습니다.


수수료 0원 ATM 찾기, 여행 경비 아끼는 팁

 

미국 ATM 수수료는 기본 3달러 이상. 하지만 올포인트(ALLPOINT) ATM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0원입니다. 트래블고 체크카드와 같은 여행자용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영미권 대부분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카드명 수수료 이용 국가

트래블고 체크카드 없음 (ALLPOINT) 미국, 영국, 호주 등
일반 비자 카드 3달러 이상 대부분 지역

아메리칸 차이니즈, 기대 반 실망 반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오렌지 치킨, 스위트 앤 사워 포크 같은 메뉴는 미국식 중식의 대표 메뉴입니다. 맛은 괜찮지만 아시아권에서 먹는 중식보다는 다소 밍밍하다는 평이었고, 가격 대비 양은 넉넉했습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궁금증은 해소된 셈이죠.


악명 높은 할렘, 과연 지금도 위험할까?

옛날에는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던 할렘. 실제 방문해 보니 대마 냄새가 곳곳에서 나는 등 특유의 분위기는 있지만, 큰 길을 중심으로 이동하면 크게 위협적인 상황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소지품 주의는 필수입니다.


소울푸드 '절크치킨'과 '맥앤치즈', 뉴욕의 참맛

할렘의 명물 실비아스 레스토랑에서 먹은 프라이드 치킨과 갈비, 사이드로 나온 맥앤치즈와 채소는 전통적인 흑인 소울푸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메뉴였습니다. 짭조름한 맛이 강해 호불호는 갈릴 수 있지만, 뉴욕의 로컬 맛을 경험하기에는 제격입니다.


호텔 요금의 진실: 25만 원짜리 숙소의 현실

맨해튼의 호텔은 기본이 25만 원, 가성비를 찾으려면 외곽으로 나가야 합니다. 방 상태는 깔끔하지만 냉장고와 물도 유료, 편의시설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하루 14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기엔 충분하지만, 기대는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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