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대비와 대처법: 안전을 위한 필수 행동 지침
침수 위험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침수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침수 발생 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침수 전에는 기상특보와 홍수·침수 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침수 우려 시 대피경로와 대피장소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주변 하수구, 배수구, 빗물받이 등은 평소 깨끗이 관리해 배수 장애를 예방해야 하며
반지하나 지하주택 등 취약지역 거주 시 차수판이나 모래주머니 같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침수 위험이 감지되면 전기차단기와 가스밸브를 반드시 차단하고
귀중품, 비상식량, 식수, 구급약 등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챙겨둡니다.
침수 시, 안전한 대피 행동 요령은 무엇일까요?
1. 보행자 및 일반 가정
침수된 도로나 하천변, 골목 등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밤에는 시야가 제한돼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릎 높이(약 50cm) 이상의 물에서는 성인도 이동이 어렵고
물살이 빠른 15cm 정도 수위도 위험하니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하세요.
하수도, 맨홀, 전기시설 근처는 감전과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2~3m 이상 거리를 두고 이동해야 합니다.
침수된 길을 걸을 때는 긴 막대기로 앞을 더듬어 위험 요소를 확인하며
건물 외벽을 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맨홀에서 기포가 나오면 갑자기 열릴 수 있으니 즉시 벗어나야 합니다.
2. 지하공간(반지하, 지하상가, 지하주차장 등)
바닥에 물이 조금이라도 차거나 하수구 역류가 시작되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지하계단에 물이 발목 높이(약 30~40cm)만 차도 어린이나 노약자는 대피가 어렵습니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여러 명이 힘을 합쳐 열고
방범창이 닫혀 있으면 절단기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해야 합니다.
대피 시에는 미끄러운 신발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장화는 피하며 신발이 없으면 맨발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상가 등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3. 차량 이용자
침수 도로나 지하차도, 하천 위 임시교량 등에는 절대 진입하면 안 됩니다.
차량이 침수되기 시작하면 타이어 2/3 이상 잠기기 전에 신속히 이동합니다.
차량이 멈추거나 문이 열리지 않으면 좌석 목받침 등의 단단한 물건으로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세요.
유리창이 깨지지 않으면 차량 내·외부 수위 차이가 30cm 이하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
탈출 후에는 차량 지붕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 119에 구조를 요청합니다.
급류가 있는 교량이나 하천에서 차량이 고립되면
물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빠르게 탈출해야 합니다.
대피 후 및 침수 물 빠진 뒤 주의사항
대피소에 도착하면 가족과 지인에게 도착 사실을 알리고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침수된 주택에는 가스 누출,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들어가지 말고 반드시 환기 후 전기와 가스 차단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안전 점검 후 복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돗물과 저장식수는 오염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기타 중요한 유의사항
어린이와 노약자는 침수 지역 출입을 삼가고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침수 위험 지역에선 평소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반복해서 숙지하고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히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침수 대비와 대처는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의 안전 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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